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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경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5 축제 포스터 공개…“음악ㆍ연극ㆍ전시, 축제가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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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5’가 축제를 앞두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올해 포스터는 장성진 작가의 드로잉 작품으로, ‘월드컵경기장에 세워진 예술가 마을’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다년간 축제의 거점이었던 홍대 앞을 떠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9일간의 축제가 펼쳐짐을 의미한다. 마을 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돌의 이미지에 “프린지”를 새김으로써 새로운 예술 마을의 탄생을 알리는 것이다. 월드컵경기장이 예술경기장으로 변화하는 순간이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올 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민간 예술축제다. 1998년 독립예술제로 출범해 2002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예술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시아 독립예술의 미래를 모토로 축제를 만들어왔다. 2015년 축제는 독립예술, 청년문화, 비주류 홍대 앞 문화 등 복합적인 관계망 속에서 스스로의 변화를 시도하며 ‘홍대 앞 대표 축제’라는 타이틀을 과감히 벗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5’는 9일간 축제의 모든 일정을 서울월드컵경기장 안팎에서 펼치는 새로운 도전, 과감한 시도를 선보인다. 올해는 총 61팀의 예술가그룹이 함께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8월 1일부터 진행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5’는 지난 5월, 예술계의 전반적인 고민을 담은 포럼 ‘올모스트 프린지’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포럼은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렸으며, 총 30여명의 패널과 사회자를 중심으로 한 발제, 사례발표, 토크쇼,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예술계의 전반적인 고민을 담은 6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의 주제는 <세션1: 청년예술가의 창작생활- 그 많은 친구들은 어디에 있는가>, <세션2: 내 예술의 집은 어디인가 – 오프대학로, 탈홍대의 예술가들>, <세션3: 새로운 관객, 새로운 예술 - 대안적 관객이 예술과 만나는 방법>과 <세션4: 공공장소로의 미학 확장 – 미술관 밖 미술관, 극장 밖 극장>, <세션5: 동시대 미학 – 새로운 예술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읽혀지는가>와 <세션6: 서울프린지페스티벌과 서울프린지네트워크 – 네트워크의 축제, 혹은 축제의 네트워크>로 이뤄졌다. 

포럼 이후,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5’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홍대 앞 공간을 떠나 사고의 전환을 할 수 있는 빈 공간을 축제 공간으로 설정, 거대한 공공시설을 예술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작업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올 해 축제의 목표다. 이를 위한 기획프로그램이 ‘프린지 빌리지’다.

‘프린지 빌리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7월 한 달간 예술가가 입주해 예술가 스스로 공간과 작품을 실험하고 탐구하며 작업의 결과를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5’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린지 빌리지’에는 총 13팀의 예술가가 함께하며 음악, 연극,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입주한다.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5’는 올 해 1000여명의 예술가와 함께 축제를 만든다.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다른 시도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5’는 8월1일부터 9일까지 상암 월드컵경기장 안팎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사무국 02-325-8150)


▲프린지는?=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민간 예술단체로 비영리민간단체이자 사회적기업이다.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고, 예술가와 시민, 지역사회를 연결하여 예술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매년 여름 개최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다. 예술창작지원과 함께 문화기획 워크숍, 다목적 문화공간운영, 시민대상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통해 문화, 사회, 생활에까지 맞닿아있는 보다 확장된 영역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기획하며, 건강한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