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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린지씨] 리듬퍼포먼스 <미스터리, 미스터 리>-바디뮤직코리아

seoulfringe2023-09-0932

일시 : 8월 21일 19시

진행 : 오프라인 홍보팀 옹애, 조앤

참여 예술가 : 이상호 (산)


집에 돌아가는 길에 들리는 모든 소리가 음악처럼 들릴 것 같다고 멋진 감상 표현을 남겨주셨어요.
: 이런 상상 같이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지금부터 집에 가면서까지 몇 가지 소리를 들을까요? 그 버스 카드 찍을 때 “띡”, 혹은 걸어갈 때 구두 소리, 신발 종류에 따라 다르겠죠. 자가, 차 타고 오신 분은 시동 걸 때 “부르릉”, 집에 가서 물 마실 때 정수기 “띠링” 이런 소리 자체가 지금은 다 만들어진 소리죠. 우리는 수많은 음악들을 듣고 살고 있습니다.
 

이 공간이 2008년부터 직접 지금 사용하고 계신 작업실인데 이 공연의 장소를 개인 연습실로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프린지 공연장을 처음에 대관을 하려고 했는데요. 그날 공연자분들이 굉장히 많이 겹치더라고요.
여러 분이 겹치게 돼서 그럴 거면 다른 공연장을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공연장을 직접 섭외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공간에서 하면 직접 내가 그 공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할 수 있고 또 미스터리 공연 자체가 이 배경이 있어야 될 것 같지 않습니까? 편안한 분위기에 공연장과 공연장 아닌 것을 넘나드는 어떠한 그런 장소를 생각했을 때 이곳을 떠올렸습니다.
 

물을 연주하시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물 연주 시연) 이거 요리할 때 쓰는 이런 통입니다. 실제 악기가 아니고 요리할 때 쓰는 어떤 제품이죠.  스파게티 면을 삶나요? 이거를 하려고 제가 한 4개를 가져왔어요. 앞에 들었던 연주(챕터1)는 악기를 사용했고 두 번째 물에 관한 연주(챕터2)할 때는 악기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다 자연의 어떤 소리, 톤들 그런 것들을 사용했죠.
 

개인 작업실에서 공연을 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일단 마음가짐 자체가 되게 진심으로 초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완전 제 공간이고 여기를 이렇게 쉽게 오픈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 공간을 보여드리게 돼서 약간 부끄러워지는 것도 있고요.  어딜 꾸며야 되나 인위적으로 꾸며야 되나 했는데 아무것도 꾸미지 않았고요. 심지어 청소도 오늘 아침에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막 급하게 우리 연출님이랑 같이 했고요.  이렇게 한번 문을 살짝 열어서 보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관객들이 보실 때 이 사람이 어떻게 사나 하고 문을 살짝 열어서 보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다양한 음악 장르들이 있는데 왜 이 음악을 선택하시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이 장르를 만나게 된 계기는요. 뭔가 그런 음악이 주는 신비로움에 끌렸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클럽 음악도 둥치둥치둥치 하면서 물론 신나지만 이 음악이 주는 신비감이 있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음악을 교회에서 이제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음악을 하는 어떠한 그런 감성이라든지 당위성이 굉장히 중요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믿음에 관해서 궁금해지고 되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집중하게 되고 그런 것들이 저를 어떤 트레디셔널한 음악으로 이끌었고, 내 몸을 탐구하게 되고 어떤 물이라는 주제도 궁금하게 해주고 그렇게 해서 이런 장르를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몸에서 나는 소리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소리가 있으신가요?
제일 마음에 드는 소리 제일 마음에 드는 소리는요.  (입에서 ‘뽁’소리를 낸다.) 제일 좋아합니다. 일단 사람들이 이 소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의외성이거든요. 여기서 소리가 난다고 이런 의외성이 우리한테 주는 게 있고 그리고 한번 가슴에 손을 얹어보시겠어요. 이렇게 하면은 우리가 연주하지 않아도 연주되는 소리가 있습니다. 느껴지세요? 심장 소리. 혹은 숨 쉬는 소리. 이런 연주들은 우리가 연주하지 않아도 연주되는 소리죠. 그래서 저는 이 심장 소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주셨겠죠
 

입으로 다양한 소리도 많이 내시는데 어떻게 습득하신 건가요?
장르적으로 말씀드리면 지브리시라는 연극에서는 지브리시라는 단어를 써요. 어떠한 단어이기 이전에 어떤 감정들을 표현하는 거죠. 음악적으로는 이런 구음들은 전 세계에 다 있어요.  저는 좀 더 음악 쪽에 가까운데요. 예를 들면 아까 브라질에서는 (브라질 구음 소리),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구음 소리) 등등 이런 구음들은 전 세계에 다 있어요. 아랍쪽에도 이 구음들이 있고요. 저는 그 중간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이 구음 안에는 아프리카에서 어떤 배운 것도 있고요. 브라질에 가서 배운 것도 있고 그런 것들이 믹스돼서 지금은 동그라미를 상상한다든지 네모를 생각한다든지 뱉어낼 때 되게 단순한 어떤 것을 상상하면서 뱉어냅니다.
 

어떠한 소리를 만들어 내시기도 하나요?
그거 되게 창의적인 질문인데요. 처음에는 그랬던 것 같아요. 몸을 악기라고 봤을 때 저는 악기를 찾아서 진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닌 사람이잖아요. 저는 참고로 악기를 중고로 팔지를 않습니다.
한 번 사면은 그냥 계속 가지고 있어요. 팔지 않는데 정말 그거 준 거예요. 친구. (예술가분이 공연 보러온 6살 꼬마 관객에게 악기를 선물했습니다. ) 왜냐하면 아이는 정말 소중하기 때문에 아이가 커서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소리를 찾았어요. 어떤 소리를 찾는 데 되게 집중했던 것 같아요.  여기가 소리가 뭐지? 밥을 많이 먹었을 때랑 적게 먹었을 때 차이가 있고요. 그다음에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실제로 허벅지 소리는 앞에 옆에 뒤에가 달라요.  허벅지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거든요.
그래서 운동을 한 한 달 정도 헬스장에서 하고 하면 소리가 다릅니다.  밥도 먹고 나서랑 먹기 전이랑 소리가 달라요. 네 그래서 그렇게 처음에는 그렇게 접근했고요. 그다음에는 동그라미라든지 네모라든지 세모라든지 그런 것들을 상상하면서 뱉어냅니다. 처음엔 어떤 소리에 집중했다고 하면은 이제 어떤 상상에 집중해서 그렇게 지금은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바디 뮤직은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알게 되고 빠지게 되셨나요?

제가 매일 하는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틱을 가지고 딱 자리에 앉아서 이거(스틱으로 허벅지를 두드림)를 기본 몸 풀 때 1시간 연습할 때는 3시간 정도 하죠. 그리고 연주자들이 굉장히 음악해서 행복한 경우도 많은데요. 사실 이런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이 연주 시간이 굉장히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거를 연주하면서, 이게 과연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지점이 있었어요. 어릴 때는 멋모르고 계속 연습을 했는데요. 나이가 드니까 이 연습에 가치를 좀 잘 모르겠는 거예요. 그랬는데 그러면서 악기에 대해서 조금 소원해진 게 있었어요. 그랬을 때 이게 되게 의미가 없는 것 같은데라고 했을 때 상상력으로 옮겨보는 거죠.
바디 뮤직에 빠지게 된 계기는요, 제가 첫 번째 했던 팀에서 이제 몸벌레라는 벌레 흉내를 내면서 몸을 두드리는 어떤 퍼포먼스가 있었어요. 그래서 몸을 두드리는 게 되는구나 알았는데 그때는 약간 퍼포먼스 형태였거든요. 어떤 뭘 흉내내면서 근데 조금 더 잘하고 싶었어요. 그게 분명히 이유가 있을 텐데라고 하면서. 제가 이제 잘하는 게 계속 이렇게 이렇게 한 곳을 이렇게 파보는 거거든요. 그래서 파다 보니까 이게 바디퍼커션이라는 장르가 있구나. 그다음에 이게 인도네시아에는 어떤 바디퍼커션이 있고, 호주에는 어떤 바디퍼커션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푸른 하늘 은하수가 있죠. 어떤 잼잼도 있고요. 유럽에는 빔봄이라는 게 있고 이렇게 이게 고대부터 내려온 어떤 리듬들이 있구나 그러면서 이 리듬에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주변도 음악적으로 좀 바라보기 시작했고요.
 

이렇게 다양한 악기들이 있는데 요즘 많이 쓰시는 악기가 있을까요?
: 요즘 많이 쓰는 악기는 처음에 보여드렸던 이 악기입니다. 지난 한 두 달 전에 저희 5인급 공연을 올렸는데요. 이 악기 하나로 다 연주했어요. 이 악기 하나로 연주했는데 사실 이 악기는 좋은 악기가 아니에요. 시스템적으로는 예를 들어 좋은 악기들은 이 나무가 어느 재질인지 이 가죽이 어느 가죽인지 혹은 이 악기 더 깊게 들어가면 악기를 만들기 위해서 나무를 심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악기는 그냥 중고로 한 15년 전에 친구한테 샀어요. 한국에서 친구가 팔길래 그냥 샀는데 제 손에 많이 익더라고요. 그래서 이 악기를 굉장히 좋아하고요. 하나의 악기를 표현한다면 저는 이 악기가 손에 많이 익어서요. 이 악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두드리실 때 손이 아프진 않나요? 되게 세게 두드리는 것도 있더라고요.
-아프죠 헬스랑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헬스를 하면 근육이 생기면서 어느 정도 일정 근육이 생기면 아프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몸의 소리도요.  이 소리도 다 만드는 거예요.
(6살 꼬마 관객) 두드린다고 다 안 아픈데
-연주하다가 피멍도 들었어요. 꼬마가. 그리고 이 아이가 진짜 연주를 잘하더라고요. 보여주세요.
~ 6살 꼬마 관객의 바디퍼커션 연주 ~

-너무 잘하죠 아까 이 친구한테도 말했는데 제가 아프리카에 가서도 6살 보고요. 브라질 가서도 6살 영국에서도 6살을 봤는데 정말 대단한 6살입니다. 진짜 한국에서는 이런 아이 처음 봤고요.  대단한 그 무엇보다 표현 자체에 되게 집중하고 있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 아이는 이걸 두드린다기보다 이걸 두드리면서 무언가를 표현하려고 하는 주저함 없이 해요.
(6살 꼬마 관객) 어떤 소리 할까 어떤 몸을 두드릴까 해서 생각을 한 다음에 답을 맞춰서 하거든요.
이걸 이렇게 딱 박자에 맞춰서 뭐 해야 할까 생각한 다음에 해요.
- 대한민국 만세! 엄마 아빠 만세! 연주자로서 정말 이 아이를 처음 만나게 된 게 제가 온라인으로 이런 강의를 하는 게 있는데 거기에 유아 친구들을 위해서 어떤 영상으로 강의를 했는데 그걸 보고 워크숍을 들으러 오겠다는 거예요. 6살이 오기에는 너무 좀 어려울 것 같아서 이제 공연 때 오세요 해서 공연 때 왔는데 대단한 아이입니다.

보면서 뭔가 이 퍼커션이라는 거 자체가 다른 악기에 비해 형식에서 되게 자유롭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뭔가 즉흥적으로 그때그때 생각나는 악기를 잡으시거나 이렇게 하시는 건지 아니면 짜임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출발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네, 저는 두 가지 형태인 것 같아요. 일단 오늘 연주는 짜임은 없었고요. 어떤 약속 정도는 있었어요. 여기서 어떤 걸 해야겠다 하는 약속 정도는 있었고 표현은 자유롭게 했어요. 연주자마다 달라요. 어떤 연주자들은, 예를 들어 클래식 연주자들은 악보를 보면서 그걸 그대로 하는 것에 특화돼 있는 분들이 계세요. 전 좀 자유롭게 연주하는 데 특화돼 있어요. 장단점이 분명히 있어요. 악보를 보고하면 막 손도 빠르고 그러는데, 저는 그렇게 막 연주 못합니다. 대단하신 분들이 있거든요. 저는 조금 더 이런 프리하고 자유로운, 뭔가 표현하는 데 집중하는 훈련된 연주자입니다. 그래서 오늘 연주는 내일 와서 보시면 다릅니다. 3일 내내 보셔도 다릅니다.
(6살 꼬마관객) 근데 그건 약속이 아니잖아요. 그건 약속 마쳤을 때 가는 거니까.
-네, 맞아요. 그래서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똑같은 건지 아닌 건지 긴가민가한 느낌이 있습니다.
 

악기를 해외에서 이렇게 하나씩 수집해서 오신 거죠? 그러니까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악기를 아프리카 갔을 때 악기 가지고 오고, 브라질 갔을 때 악기 가지고 오고 하나씩 이렇게 챙겨서 오신 건가요? 

그렇죠. 어떻게 해서든지 구한다가 이제 첫 번째였고요. 저는 아프리카에 처음 갔을 때, 예를 들어 이 조개 악기를 제가 한번 봤거든요. 실제 조개입니다. 이게 이제 현대에는 이런 쉐길이라 그래서 이런 플라스틱에 구슬이 된 형태인데, 아프리카에 갔더니 이 악기가 있는 거예요. 이걸 보고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것과 같이 한 7개 정도의 악기를 정말 고민했어요. 근데 이걸 한국으로 들고 가려면 일단 비행기를 타야 되잖아요. 비행기를 타는데 저는 이제 음악 여행이 아프리카에서 브라질로 넘어가는, 어떻게 보면 브라질이라는 나라 음악 자체가 대항의 시대 노예 여정에서 생겨난 음악이거든요. 그래서 아프리카, 브라질을 노예 여정에 따라 계획돼 있었기 때문에 택배로 보내야 되는 거예요. 택배비가 비행기 값만큼 어마어마하게 나왔어요. 근데 했죠. 브라질에서도 그렇게 해서 택배로 보냈고 브라질에서는 이만한 악기 보냈는데요. 비행기 값보다 더 나왔고요. 그래서 제가 이제 너무 많이 초과돼서, 여기에 저희 부모님도 와 계신데 어머니한테 “어머니, 저의 인생에 기회가 있다면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이것을 꼭 사야 됩니다.” 해서 그런 것들이 자양분이 돼서 지금의 이런 것들이 있었죠.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서 사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이제 말씀하신 것들을 들어보면 굉장히 뭔가 하나의 여기 궁금해하신 거 아마 호기심과 탐구로 인해서 이렇게 동력을 가지시는 것 같은데 지금 시점에서 본인이 호기심이 좀 생긴다든가, 좀 더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 미스터리에 굉장히 집중을 했어요. 여러분들은 거의 모르셨겠지만 오늘 아침까지 손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어요. 그리고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연출님이랑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어요. 예를 들면, 제가 이전에 했던 작업들은 인원이 많은 공연이었어요. 80명 정도가 함께하는 공연이었고요. 100명까지도 함께 했었고, 커다란 구조물에서 연주하기도 했고요. 그다음으로 가게 된 구성은 한 7명 정도였는데 혼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서 공연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제 내가 혼자서 할 수 있겠다고 했는데 그 어느 때보다 연출님의 큰 도움이 필요했어요. 오늘 자리에 안 계시지만 음향 감독님의 엄청난 큰 도움이 있었어요. 또, 우리 프린지 분들과 프린지 페스티벌의 계기로 이 공연을 올리게 되었고요. 그래서 정말 오롯이 혼자 하고 싶었는데 어느 때보다 혼자 하지 못했던 공연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뭘까라는 궁금증은 이 공연이 끝나봐야 조금 더 느낌표로 딱 올 것 같아요.


길지 않은 공연 시간 동안 딱 하이라이트 장면을 하나 꼽아본다면 어떤 작업인가요? 

하이라이트를 꼽아본다면 우리가 함께 연주했을 때, 몸을 두드리시거나 혹은 어떤 걸 연주를 하셨을 때예요. 음악이 시대에 따라 역할을 다르게 하는 것 같아요. 현대 음악은 듣는 음악의 어떠한 형태를 많이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30년 전만 해도 어떤 일을 하면서 직접 노래를 하면서 일을 했거든요. 노동요라고 하죠. ‘굴을 따자, 굴을 따자’ 어떤 노래를 부르면서 하든지, 동네마다 노래 잘하는 사람이 있어요. 일하다가 “너 노래 한번 해봐” 혹은 어떤 축제 때 사물놀이 직접 연주를 하든지, 그렇게 어떠한 음악의 주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대는 노래를 틀어 놓고 일을 하죠. 노래를 틀어 놓고 일을 하고, 신나게 노래를 듣고 싶으면 가수를 섭외한다든지, 어떤 영상을 본다든지 그것을 따라 한다든지요. 물론 그거의 장점은 있어요. 저기 아프리카 음악도 클릭 한 번으로 들을 수 있어요. 굉장히 좋은 음질의 어떤 영감들을 받을 수 있죠. 근데 내가 주체가 돼서 음악을 하는 경험을 여러분들에게 한번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직접 “오 되네” 우리 충분히 다 할 수 있거든요. 그 경험을 드리고 싶어서, 하이라이트라고 한다면 바로 그 순간을 뽑고 싶습니다.


해외 유명 바디퍼커니스트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정말 많죠. 일단 바비 맥퍼린이라는 분이 계신데요. 그분은 이제 어떤 보컬에 특화돼 있고 몸의 전반적인 소리를 굉장히 잘하시는 분이고요. 그 다음에 영국에는 스텀프, 브라질에는 바르바투퀴즈, 궁금하시면 이따 저기에 적어드릴게요. 그리고 제가 쓴 책에 세계 지도보시면, 이 나라에 어떠한 음악들이 있는지 다 적혀 있습니다. 한국에는 바디뮤직코리아가 있어요. 바디뮤직코리아 검색하시면 정말 이 공연과는 360도 다른 멋있는 공연들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 팀이 궁금하시면 바디 뮤직 코리아 서울 드럼 페스티벌 올해 한 거를 검색해 보시면 기가 막힌 공연들이 있습니다. 


이 공간을 처음 오픈하셨는데 추후에도 이 공간을 오픈하셔서 공연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 깊게 생각은 안 해봤는데요. 한 번이 어렵잖아요. 오, 오늘 해보니까 괜찮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되게 그랬거든요.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때도 와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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