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 528호] 프린지는 뉴스레터를 언제 보내나요? 오늘이요

seoulfringe2023-11-23180




프린지 뉴스레터
2023. 11. 23 no.528
안녕하세요. 프린지 가족 여러분. 프린지 스탭 요나입니다. 
 축제를 마무리하고 거의 석 달이 흘렀네요. 그간 잘 지내셨나요?  
잊을만하면 돌아오는 프린지 뉴스레터는  
완전히 잊혔을지도 모를 공백을 두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부디 잊히지 않고 반가운 마음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계시길 바라봅니다.  

프린지 뉴스레터는 연말까지 부지런히 달려보려고 해요. 
오늘부터 격주로 발송할 예정이구요.  
여러분들의 소식들도 프린지 뉴스레터를 통해서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시기를 바라요!   

그럼, 그동안 프린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또 앞으로는 어떤 일들이 하게 될지 소식 전해드릴게요! 

Festival News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3 그후...
우리의 만남은 끝이 없다.

축제는 끝났지만 프린지에는 끝이 없죠!  
석 달간 프린지 사무국은 올해 축제의 마무리와 동시에 2024년을 준비하기 위해 바지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랜만에 사무국 전체가 모여 축제 평가회의를 했고요. 

기획·운영팀, 홍보팀, 기획프로그램별로 정리한 결과보고서도 함께 읽고 
각자에게 축제가 어떤 경험이었는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우리는 앞으로 고민을 더 해야할지 이야기 했습니다.  

올해 평가회의에서는 
 프린지가 만들고 싶은 ‘함께 만드는 축제’가 잘 전달되었는지 
떨어진 공간에서 소통과 연결, ‘함께’라는 메세지를 얼마나 강조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았고요. 
 앞으로도 사무국이 100팀이 넘는 자유참가작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  
변화가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지도 아주 중요한 주제였답니다. 
 내년은 이에 대한 프린지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 후에는 축제를 함께 한 마니또와 모여 2023축제끝수다회를 했습니다.
마니또가 바라 본 프린지는 어땠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고요. 
프린지가 안고 있는 고민들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복작복작해진 사무실에 대가족 명절 같더라구요.  
너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래서 가벼워진만큼 또 생각할 거리는 늘어났지만 
함께할 사람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발돋움할 에너지를 얻게 되죠! 
이런 우리 사이 영원히..!  

또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3 축제 기록집 제작이 한창입니다! 
아카이빙 스탭 루시가 구성과 편집에 힘써주고 있는데요. 
축제에 함께한 스탭, 예술가, 인디스트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올해 시도했던 접근성 관련 이야기도 담았어요. 
첫 시도였던만큼 어려웠던 점과 미숙했던 점,  그래서 앞으로 더 해보고 싶은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눴고  

기획·운영팀 류브이, 요다, 힐러와 홍보팀 더치, 요나가  
루시의 진행과 함께 기운팀X홍보팀 상호 인터뷰한 내용도 들어간답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라든가,  ‘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했어요?’ 등 
스탭이 경험한 프린지를  한층 더 들여다 볼 수 있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2024년 준비와 함께 앞으로 남은 한해는 프린지 소사이어티가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릴 것 같아요. 
이를 위해 소사이어티 기획 회의도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프린지 소사이어티 소식은 아래에서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축제가 끝난 9월부터 11월 지금까지 프린지는 묵묵히 나아가고 있어요! 
앞으로는 조금 더 빠르게 프린지가 하고 있는 일들을  공유할게요. 
함께하고픈 일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프린지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Society News
프린지가 만난 축제들
프린지 소사이어티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또 준비하고 있는데요.  
지난 9월 프린지 스탭 일부가 스페인 피라 타레가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그 경험을 프린지와 함께하는 예술가, 기획자와 나누고 싶었고, 
비슷한 시기에 해외 축제를 다녀온 예술가와 기획자분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고 싶었어요.  

국제교류수다회에서는 예술가와 기획자가 다녀온 해외 공연예술축제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작품과 축제가 국제교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다녀온 축제가 어떤 축제인지, 어떻게 참여하고 어떤 이유로 가게 되었는지 
해외 축제에서 경험한 것은 무엇인지를 공유했어요.  

프린지 소사이어티가 기획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기획자와 축제들이 만나는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다리와 함께 마중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제교류수다회 전에 다양한 국가의 신진 프로듀서가 모여  
어떤 이유로 우리는 프로듀서가 되었나 서로에게 묻고 답하며,  
국제교류는 어떤 의미일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중물 프로젝트의 12월 서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도 프린지가 함께합니다. 
일주일 동안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프로듀서가 서울에 머물며 리서치와 워크숍을 진행하는데요. 
누구나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프린지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어린이 연극을 연구하는 칠더하기가 태국의 예술가, 방콕국제어린이연극축제와 
함께한 [아시아 어린이 연극 축제를 위한 새로운 커넥션]에도 참여했습니다. 

 프린지소사이어티의 국제교류프로그램은  
1월  태국과 마카오 리서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획자뿐만 아니라 프린지 예술가분들과도 함께할 방법을 만들고 있어요.  

앞으로도 프린지소사이어티는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가려고 해요. 
여름의 축제와 더불어 1년 내내 프린지와 함께할 수 있도록요! 

《서울프린지송년회스티발2023》

우리.. 만나요
저물어가는 2023년의 해🌆를 바라보며
올해의 추억,, 와인 한 잔🍷과 함께 털어버리고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
《서울프린지송년회스티발2023》

일시 : 2023년 12월 4일(월) 14:00-18:00
장소 : 소셜다이브 (서울 중구 퇴계로 176 디어스명동 14층 / 충무로역 4번출구에서 도보 5분) 🔊여기 뷰 좋음~!! 
준비물 : 다른 참여자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 1개 🚨새로 구입하지 않을 것!🚨

**송년회 관련 문의는 seoulfringe@hanmail.net 으로 부탁합니다~~

Network News
프린지가 만들고픈 우리들의 숨쉴틈
~'그대'로 멈춰라 숨쉴틈페스티벌~

여름 축제를 끝내고 프린지는 전주로 향했습니다.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춘마이크 공연의 10월 공연이자 ‘숨쉴틈페스티벌’을 진행하기 위해서요.  

프린지는 우연히 만나는 거리 예술에서 ‘쉼’ , ‘휴식’의 시간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예상치 못하게 마주한 무언가가 문이 되어서  생각해보지 못했던 세계로 들어가는 순간, 또다른 의미의 휴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숨쉴틈페스티벌”을 하기로 한 이유도  어쩌면 거기에 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고 사람들의 생계를 책임지던 공장이 그 가동을 멈추고 다른 모습을 보였을 때 사람들은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  
팔복예술공장의 여러 야외공간을 사용해 이틀간 17팀의 예술가가 공연했고   
관객들은 해먹에 누워 음악을 듣고, 잔디밭에서 게임하고,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연극의 일부가 되기도 했어요.   

멈춰서서 평소에는 집중하지 않았던 것에 집중하는 순간을 만드는 것이 프린지에서 하고 싶었던 청춘마이크였답니다.  

어느덧 프린지의 청춘마이크도 마지막 2회만을 남겨두고 있어요. 프린지는 또 어떤 숨쉴틈을 만들 수 있을까요!?

프린지의 새로운 둥지는 어디일까요?
~사무실 이사 현장~

프린지가 사무실이었던 서울혁신파크를 나왔습니다. 
서울시에서 서울혁신파크 부지 개발계획을 내세우면서 
혁신파크에 입주해 있던 기업들과 단체들이 지난 10월 31일부로  모두 퇴거해야했기 때문입니다.  

프린지는 같은 층에 다른 단체들과 기업들이 하나 둘  사무실을 비우는 모습을 지켜보다 
마지막 날 10월 31일에, 모든 짐을 뺐습니다. 
아직까지 서울혁신파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단체들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전주에서 서울로 돌아오자마자 
프린지 스탭들은 책상 위에 각자의 책들과 짐들을 챙기고 
책상과 의자부터  프린지의 역사가 담긴 모든 물건들을 창고로 이동 시켰습니다. 

무려 이틀 간 내리 짐을 싸고 또 싸고... 
버리고 또 버리고 나눔하고 또 나눔했습니다.. 
정말...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아직 프린지는 새로운 둥지를 찾지 못했어요. 
충분한 계획과 시간을 갖지 못한 채 나와야했거든요. 
어디로 가야할지, 어떤 형태의 공간에서
어떤 방식으로 그 공간에 머물러야 좋을지 조금 더 생각하고 방법을 찾을 시간이 필요합니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사무실을 구해야할텐데요. 
단순 임대의 형태 이외에 프린지가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지 좀 더 찾아보려고 합니다. 

 프린지와 잘 맞을 것 같은 공간이 있다면 언제든지 프린지에게 말 걸어주세요!  
모두가 안전한 공간에서 오래 머물 수 있기를 바라고 
프린지도 그런 공간을 하루 빨리 찾을 수 있기를 바라요!   

당분간 사무실 전화가 안됩니다! 문의는 seoulfringe@hanmail.net 으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