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마세요> 프로젝트_KITOBU(키토부) 인터뷰

seoulfringe2023-04-035



<버리지 마세요> 프로젝트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21 에코프린지팀 인디스트였던 강아지강 (강혜영), 뽀로로 (윤서연)이 주축을 이루고 프로젝트팀 공생의 박예빈이 참여한 작업입니다.

축제의 여름은 갔지만, 조금 늦게라도 인디스트 친구들의 작업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인터뷰에 함께 해주신 모든 팀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부터 3주간 환경을 주제로 예술작업을 하고 있는 3팀의 이야기를공유합니다.

처음 공개되는 인터뷰는 KITOVU (키토부)의 이야기 입니다.

인터뷰는 뽀로로와 강아지강이 사전에 준비한 질문으로 서면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Q. ‘키토부’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는 배꼽입니다. 배꼽은 태초의 흔적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흔적을 좇고 발굴해 다시 흔적을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쓰임을 잃은 자원, 폐자원들을 새로이 탄생시키는 순환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폐자원은 작품의 재료와 도구가 되고, 하나의 오브제가 되어 저희의 언어를 대변합니다. 흔적 위에 또 다른 흔적들이 쌓이는 것처럼 키토부의 언어를 쌓고, 모두에게 전해져 다른 이의 흔적이 쌓이길 바랍니다.

Q. 키토부의 작업실은 남해군에 있는데요. 20대의 나이에 먼 시골로 가 활동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작업실을 선정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해요.

A: 당시에 저희 둘 다 함께 하는 것이 우선이었고, 장소는 중요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시기도 정말 잘 맞아떨어졌어요. 같이 작업을 시작하기로 한때에 서진이 혼자 남해의 작업실을 사용하고 있었고, 송희를 남해로 초대했습니다. ‘남해에서 정착하자!’라는 것으로 시작한 게 아니라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서진의 고향이 남해이고, 송희도 남해를 방문할 때마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 큰 망설임이 없었던 거 같아요. 현재까지도 이곳을 아주 사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Q. 다른 인터뷰에서 키토부가 바닷가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을 본 어르신들이 의아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괜스레 웃음이 났었어요.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환경에 대한 인식에 적잖이 당황하셨을 어르신의 모습이 상상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젊은 사람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계신 남해에서 에코 아티스트로 활동하다 보면 많은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습니다.

A: 작은 마을에서 어르신들과 지내는 일은 너무 재밌고, 따스합니다. 오히려 엄청난 도움을 받기도 해요. 저희가 걱정돼서 돈이 되는 장사를 하라는 어르신들도 계시고, 저희가 지내는 작은 시문 마을에서 대체 뭘 만드는 애들이냐고 궁금해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세요. 처음 그물을 수집하기 시작하고, 키토부의 활동이 조금 알려졌을 무렵에 두모마을의 어부 한 분이 그물을 준다고 하셨었어요. 당시 이동이 어려워 유선상으로 먼저 그물을 봤는데, 저희가 상상한 그물이 아니었어요. 저희도 그물을 잘 몰랐던 때라, 그렇게 얇은 그물이 바다에서 사용되는 줄 몰랐었거든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감사하다고 했었지요. 현재도 그렇지만 예전엔 더더욱 발로 뛰며 재료를 찾았어요. 남해의 제일 큰 항구인 미조에 수급하러 갔을 땐, 어망이나 통발을 버리는 곳이 정해져 있어서 비교적 수급이 쉬웠어요. 어촌이라서 조금만 알아보고, 노력하면 수급은 어렵지 않은 거 같아요. 후에 세척이나, 옮기는 것에 어려움이 큰 편이에요.

Q. 쓰레기를 줍고 이것이 재활용하기에 적합한지 파악하고 씻고 디자인하고 재봉하는 단계까지 여느 대기업의 새 상품 제작과정보다 복잡할 것으로 짐작됩니다. 아무리 환경을 사랑한다 해도 한 번쯤 힘들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는지 궁금해요.

A: 당연하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새 상품 제작보다 폐자원으로 먼저 시작해서 비교 대상이 없었던 거 같기도 합니다. 후에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새 원단으로 가방을 제작한 적이 있는데 그때 느꼈던 거 같아요. ‘폐자원의 제작 과정이 더 복잡한 거였구나.’ 하고요! 버려진 재료들을 이용한다고 하면 주위에서 ‘재료비는 들지 않겠네.’라든지 남는 장사라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시간과 돈이 더 많이 들어요. 초반에는 버려지는 재료를 사용하는 거라 재료 수급은 쉬울 거라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버려지는 것들도 다 구매를 해야 했고, 주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오히려 저희에게 전달해 주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편하셨던 거 같아요. 폐자원을 구매하면 세척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인건비와 시간이 배로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것 보다는 흔적이 묻어있는 것들이 더 흥미로워 계속 이 사랑스러운 프로젝트를 이어 갈 거 같아요. 저희가 수급하는 것들이 다 몸집이 커서, 세척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어려운 점이 많긴 하지만요.




 



Q. 처음에는 키토부가 등장했을 때는 기업이 아닌 단발성 그룹으로 소개하셨었지요. 이제는 프로젝트 그룹이라기보다는 소기업이라는 명칭을 붙이는 게 어울릴 정도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이 성장하셨습니다. 작은 그룹으로 시작해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A: 단발성의 의미가 아닌, 여러 카테고리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그룹이라는 의미가 맞는 것 같아요. 많은 과도기가 있었어요. 방향성이 흔들릴 때도 꽤 많았고요. 자연을 사랑하는 건 분명하지만, 저희도 서투른 점이 있기에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고 불러주실 때면 얼굴이 붉어지기도 해요. 처음에 재료를 선택한 것도 환경을 생각해서 폐자원을 택했다 보다는 시선이 먼저 그곳에 닿았기 때문이에요. 궁금하고, 아쉬운 마음이요. 이 그물들은 튼튼한데, 왜 버려질까 하는 생각들이죠. 그 과정에서 ‘굳이 새것이어야 하나?’라는 의문이 처음 들었고, 폐자원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것들이 나올 수 있다고 확신했어요.

지금처럼 저희가 자연을 사랑하며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행하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이어 갈 것 같습니다. 재미있고 키토부스러운 재료들을 꾸준히 찾으면서요.

Q. 키토부는 스와힐리어로 배꼽, 즉 태초의 흔적이자 생명력의 자취를 의미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키토부 멤버의 태초 흔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A: 서진은 주위의 대지와 인간을 주로 작업했고, 송희는 주위에서 일어나는 흐름과 공기를 작업해오고 있습니다. 곁에 생생히 숨 쉬는 모든 것들이 태초의 흔적 아닐까요. 현재는 그 흔적들을 모여 키토부가, 배꼽이 되어가고 있고요.

Q. 키토부가 결성된 지 이제 막 1년이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곳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여러 작업물을 도전하는 모습에서 키토부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혹시 키토부가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가 있는지 혹은 키토부가 그리는 미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환경에 관한 세계의 미래 혹은 키토부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A: 키토부의 처음 목적은 작업을 위한 경제력의 기반이었습니다. 저희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들은 관련 없는 일들을 하며 지내 왔었거든요. 둘이 합쳐지면 재미있는 걸 하면서 경제력도 쌓는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많은 과도기를 지나, 현재까지도 방향을 잡아가고 있어요. 현실과 상상은 늘 괴리가 있기 마련이잖아요. 키토부의 작업과 각자의 작업을 다른 행위로 설정하고 움직이니 피로감이 굉장히 크고 무겁게 다가왔어요. 현재 그리고 있는 가까운 미래는 키토부와 서진과 송희의 일체화입니다. 완전히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전히 헤매고 길을 잃겠지만, 아름답고 재미있고 자유롭게 작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키토부가 직접 제작을 하여 판매하는 것이 아닌 판매자와 구매자를 이어주는 ‘미러볼장’이라는 상점을 여셨는데요. 하지만 번개장터 혹은 당근마켓과 같은 유명 중고물품 판매 애플리케이션이 많은데 이를 시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기존의 기업과 다른 미러볼장만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도 궁금합니다.

A: 단, 남해는 어플리케이션이 활발하지 않아요. 주위 검색을 해도 안 뜨는 경우가 태반이고요. ‘분명 남해에도 집안에 쌓여가는 쓰지 않는 물품들이 많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하여 오프라인의 중고물품 순환시스템을 쇼룸에 만들게 되었어요. 지역민들과의 소통도 이루고 싶었고요. 지역민들이 키토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소통하게 되면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남해를, 현재를 바라볼 수 있을 거 같기도 했습니다. 미러볼장은 돌고 돈다는 뜻도 있는데, 돌고 돌아지는 이 물건들의 이야기들도 궁금했어요. 매장의 판매 카드로 이러한 이야기들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중고장터라고 하면 팝업 형식의 프리마켓이 많은데, 미러볼장은 상시 오프라인으로 언제든 열려있어요. 누구든 언제든 환영입니다!

Q. 키토부는 바다에서 얻은 폐자원들을 도구로 재이용하여 키토부만의 오브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쓰레기 중 바다의 자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며 이 오브제들의 특별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씀해주세요.

A: 지역적 특성이 가장 큽니다. 저희 또한 지역이 보이는 작업을 하고 싶었고, 제일 처음 시도한 것이 농부의 가방입니다. 시문마을에는 농업이 발달해있고, 저희가 자주 만나는 광경도 그랬어요. 농업에서 활용되는 것들이 실생활에서 사용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농부의 가방의 외형은 굉장히 재밌지만, 딱딱해서 실생활에는 맞지 않았어요. 그래서 찾게 된 게 그물입니다. 남해는 어디에서나 바다를 갈 수 있어요. 널브러진 그물들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폐그물은 환경에 유해하지만, 여전히 튼튼한 모습이었어요. 바다의 결대로 닳아 있기도 했습니다. 바다의 섬에 살고 있는 키토부가 바다에서 나온 재료를 쓰게 되는 것도 유쾌했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지역성이 잘 드러나기도 하고요. 그물에 무언가를 꼬거나 엮어 흔적을 남길 수도 있고, 그물 자체의 규칙적으로 얽혀있는 그래픽적인 요소도 재미있습니다. 같은 바다이지만, 각기 다른 흔적들을 띄고 있는 점도 아주 특별해요.

Q. 키토부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A: 흔적이요. 사용하는 재료들도 무언가의 흔적이고, 거기에 저희의 흔적을 남기기도 하고요. 키토부의 활동들과 작업물들이 다른 이에게 새로운 흔적으로 남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해양 쓰레기 벽보나 엽서를 보고 쓰레기를 촬영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바다의 이면에는 이러한 모습들도 있구나.’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선하고 멋진 영향력의 흔적을 남기고 싶습니다.

Q. 미러볼장, 어시장가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에코를 지향하는 다양한 고객들을 접해오며 많은 이야기를 듣고 느낀 점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점에서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 느낀 점이 있을지 궁금해요.

A: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비닐 절감을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닐에서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이 있어요. 비닐 없이 장보기 캠페인인데요. ‘아무도 지원을 안 하면 어떡하지?’가 제일 큰 고민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저희보다 더 자세한 후기를 남겨주시고, 굉장히 활동을 열심히 해주고 계세요. 처음에 기존 장 보기로 시작하여, 쓰레기양을 측정하게 되는데 아쉬운 점도 많이 드러내 주셨고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배우는 경우도 많아요.

Q. 시골에서 활동하다 보면 도시에서 활동하는 환경예술가들과는 다른 접근방식을 시도하기에 용이하리라 생각합니다. 도시와 시골의 환경적인 측면 혹은 쓰레기 발생 현황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만약 있다면 어떤 점이 다른지도 말씀해주세요.

A: 인구수가 적어서 시골의 쓰레기양이 줄어 보이는 것이지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양의 차이보다 쓰레기의 종류가 다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바다 주위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해양 쓰레기들이 많잖아요. 실생활에서 흘러 들어오는 쓰레기들을 바다에서 만날 수 있지요. 어업에서 사용하는 부표들과 스티로폼 쓰레기도 굉장히 많아요.

Q.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진행한 <들-숨, 날- 숨> 작업과 그물 프로젝트 등 작업물을 보니 그물에 대한 애착 혹은 특별한 관심도가 보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A: 그물은 형상 자체도, 무언가를 더해도, 닳아 있는 흔적과 색상까지도 아름다워요. 보자마자 저희의 소중한 자원이자, 재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은 자원이라 더 궁금하고 기대가 돼요. 실을 엮어 전혀 다른 작업물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고, 남해라는 지역 특성에 알맞은 재료기도 합니다. 평면 작업만 하던 저희가 성격이 전혀 다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재료를 찾게 된 거죠.

Q. 키토부의 소개 글을 보면 폐자원이 오브제가 되어 ‘키토부의 언어’를 대변한다고 했는데 그 언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키토부의 언어는 아직도 만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중에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남해에서 찾은 자연의 아름다움이에요. 이 아름다움을 지키고자, 현재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폐자원에 키토부가 느끼고 표현하는 이곳의 아름다움을 새기면, 또 다른 언어가 생성되는 것이죠. 하나로 표현되는 명확한 단어는 없지만 남해에서 느끼는 생생한 모든 언어가 현재의 키토부의 언어입니다.

Q. 코로나19 이후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환경아티스트, 환경기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경아티스트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새로운 자원들이 계속 제작되는 현재로서, 앞으로 다양한 환경 아티스트들이 나올 것 같아요. 새로운 자원이 계속 제작되고 생겨나는 만큼 다양한 폐자원도 꾸준히 나오겠죠. 다만 요새 유행처럼 업사이클, 리사이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정확하게 아는 게 가장 중요해요. 친환경이지만 친환경이 아닌 것들도 많고, 환경을 위해 제작되었지만 그 공정 과정에서 파괴되는 환경이 더 많을 때도 있거든요. 환경을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으면 해요.

Q. 키토부의 작업물을 만들어내는 공정과정이 궁금해요.

A: 처음은 좋아하는 것을 상상하기입니다. 현재는 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해요. 키토부의 시작이 경제력의 기반도 담겨있기 때문이에요. 이 무형의 작업이 끝나면 형태를 만들어 냅니다. 일종의 테스트입니다. 상상한 것이 그대로 나오기도 하고, 전혀 다른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둘의 입에서 환호가 나오면, 쇼룸에 배치되고 판매되게 됩니다. 크게는 저희의 무의식이자, 그 흐름이 제일 많이 담겨요. 그렇기 때문에 찍어내듯 똑같은 기성품이 아닌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상품이 제작되는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우리가 인터뷰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에 관해 물어보고 싶습니다. 예술과 에코는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요?

A: 할 수 있다 와 없다가 아닌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가 아닐까요. 무형의 것이지만, 형태가 있다면 각기 다른 모습으로 공존하고 있을 거 같아요. 타의적인 행위로 공존시킨다보다는 자의적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단지 드러난 방법이 다 다를 뿐이라고 생각해요. 방법을 언어로 담자면 진심을 다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 힘이 정말 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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