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에 대처하는 예술가이드> 제작일지_종이에 대해 알아보기

seoulfringe2022-07-2727

<인류세에 대처하는 예술가이드> 제작일지_종이에 대해 알아보기

 

글쓴이_샬뮈

 



올해 축제의 방향성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거나 혹은 만들어진 쓰레기가 모두 재사용, 재활용 되는 것을 목표로 두고 기획단계부터 진행해보기로 했다. 2021년 8월에 시작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스탭들은 2020년 12월부터 모여서 매주 기획 회의를 했고, 축제에 가까워질수록 해야하는 일들이 늘어나면서 거의 매일 만나며 판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8명의 스탭에서 출발한 축제는 자원활동가(인디스트), 참여아티스트, 관객이 모여 완성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서 쓰레기에 접근하는 방식을 달리 해보겠다는 결심은 생각보다 아주 큰 변화와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매일 쓰레기를 만들고, 만들어진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 ‘거의’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버려지는 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이해한다면, 다른 시작점을 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종이는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 안내 책자부터 각종 홍보물에 필수로 사용되며,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담아내기 때문에 핵심적인 재료이기도 하다. 4월의 주제인 ‘종이’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 종이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얼마큼 소비되고 있으며, 어떻게 재활용되고 있는지-을 가지고 자료들을 검색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계획대로라면, 이 자료들을 보기 쉽게 정리해서 공유되는 일목요연한 정리 글이 되었어야 하는데, 종이의 세계는 짧은 시간에 단순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미지의 영역이었다. 덧붙여 이미 종이사업 내에서도 친환경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고, 환경운동 내에서도 다양한 자료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축제제작진 뿐 아니라 글을 읽을 독자들을 위해 참고자료가 될 만한 사이트를 소개하는 것이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 적합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링크 : [종이 제작과정]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리터러시’에 실린 공병훈 교수의 글로, 종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종이 제작의 기본원리에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링크 :  [대한민국 종이의 역사]

우리나라 종이의 역사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한국민족문화대박과 사전 자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시기별로 종이가 어떻게 만들어져왔는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리 나라에 근대적인 제지기술이 도입된 시기는 일본에 수신사로 가 있던 김옥균(金玉均)이 1884년 미국의 라이스버튼(Rice Burton) 회사의 환망식(丸網式) 초지기(抄紙機) 1대를 삼전제지소로부터 구입한 때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링크 : [우리나라 종이재활용 현황]

폐기물, 자원순환 관련 제도연구, 사례조사, 업체 및 협회 업무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 연구소인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의 블로그 페이지로, 현재 국내 종이 재활용 현황에 대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링크 : [재생종이를 사용해야하는 이유]

사단법인 ‘녹색연합 출판전문기구’의 녹색출판운동과 재생종이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 웹페이지로, 왜 재생종이를 사용해야하는지 한눈에 들어오는 인포그래픽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재생종이에 대한 편견과 오해,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으니 재생종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기를 추천한다.  

 

링크 : [친환경 제지사업 알아보기]

한국제지에서 발행되는 사보인 '페이퍼 커뮤니케이션'에는 종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과 친환경 제지의 움직임을 파악해볼 수 있다. 링크로 들어가면 PDF 파일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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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구성단위는 섬유이고, 섬유의 재료는 목재와 비목재로 나뉜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종이하면 으레 나무를 베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비목재의 재료가 다양하고 이를 통해 나무를 해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종이가 있다는 사실이었다. 우리의 다음 단계는 비목재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를 축제제작현장에 적용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축제스탭들의 명함이 필요한 마침 맞은 시기에 발을 맞추어 명함 종이를 찾는 여정을 준비하기로 했다. 

 

 

* <인류세에 대처하는 예술가이드> 프로젝트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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