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에 대처하는 예술가이드> 제작을 시작하며

seoulfringe2022-07-2735

<인류세에 대처하는 예술가이드> 제작을 시작하며

 

 

글쓴이_은주 

 

 

2020년, 그 누구도 쉽게 상상하지 못했던 전염병이 온 세상을 마비시켰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공연예술축제는 취소되었고 이 전염병이 공연예술계에 미친 여파는 어마어마했다. 이러한 전염병은 기후위기의 산물이며 이것이 공연예술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되었다.

 


 


전무후무한 이런 상황을 겪고 나서야 그동안 우리가 무관심하게 지나쳐오거나 차일피일 미루던 환경에 대한 고민을 당장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는 것을 인지했다. 영국에서만 매년 2만 4천여 톤의 이산화탄소, 2만 6천여 톤의 쓰레기가 음악 공연 과정에서 배출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영국의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는 투어공연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해결할 때까지 월드투어중단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링크: '월드투어 중단선언' 콜드플레이, 이유가 환경보호라고?  



국내 축제의 경우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일회용품의 개수가 3.5개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500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축제의 경우 100L 쓰레기봉투 400여개가 배출된다. 그런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참가인원 2만 명 이상의 축제만 해도 연간 1,000건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링크: 일회용품 없는 지속가능한 마을축제를 만들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루거나 피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는 <인류세에 대처하는 예술가이드> 제작을 통해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하고 이러한 내용을 모두와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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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에 대처하는 예술가이드>는 축제에서 반드시 필요한 4가지에 대해 먼저 고민을 시작한다. 종이, 현수막‧배너, 분리수거, 식음료(용기). 이러한 요소들이 더 적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그것을 반영시킨 축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꾸준히 기록하고자 한다. 이러한 우리의 경험들이 다른 축제를 만들어가는 이들과도 공유되어 조금 더 지구에게 미안하지 않은 우리가 되어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앞으로 우리의 이야기는 이 블로그를 통해 매주 하나씩 연재된다.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프린지의 모든 멤버들이 각 주제에 대해 조사한 내용과 고민한 지점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글로 써서 기록한다.

이것이 우리의 <인류세에 대처하는 예술가이드> 첫 시작이다.

 



* <인류세에 대처하는 예술가이드> 프로젝트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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