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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소개
예술을 통해 질문을 던지고, 청각, 시각, 촉각, 공간 지각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다층적인 감각 경험을 설계한다. 공공 공간과 대안 공간을 무대로 장소성, 생태, 소리 언어의 연극성을 탐구해왔다. 리서치와 워크숍 기반 작업을 통해 ‘소리’라는 매체의 서사성과 물성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감정과 기억의 청각화를 창작의 중심에 두고, 소리에서 이야기와 구성 방식을 꺼내는 실험을 지속해왔다. 소리, 움직임, 텍스트, 빛, 오브제 등 다양한 예술 언어가 서로 유기적으로 반응하고 교차하는 창작 메소드를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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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사람들
곽다원 (구성/연출/사운드/퍼포먼스/기획)임기택 (설치/철거) -
작품 소개
프린지에서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이었나요?첫 솔로 퍼포먼스로 홀로서기, 사운드 다큐멘터리 씨어터라는 새로운 형식에 도전, 그리고 안전한 실패를 프린지에서 시도해보고자 한다. ‘사운드 다큐멘터리 씨어터’라고 거창하게 표현했지만, 아티스트 토크이자, 전시형 공연이자, 렉쳐 퍼포먼스이자, 관객이 차와 술을 마시며 함께하는 느슨한 창작 과정 공유의 자리다.
프린지를 통해 어떤 작품을 공개하려고 하나요?35살. 청년 예술가이기도, 때론 아니기도 한 애매한 나이. 두 번의 35살에서 마주한 혼란과 질문의 여정을, 사운드가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 풀어놓는다. 전공을 바꾸며 느낀 정체성의 흔들림, 낯설고 불편했던 페미니즘 사운드아트, 그리고 나이에 대한 압박. 이것은 한 예술가의 내면을 통과한 기록이자, 사운드를 통해 (예술적) 자아를 찾아가는 자전적 여정이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민되었거나 생각지 못했던 것이 있었나요?공연 중에 들어보실 수 있어요 ^^
어떤 사람들이 이 작품을 봐주었으면 하나요?새로운 형식과 시도에 열린 마음을 가진 분들을 환영합니다.공연 중 일부는 관객의 참여로 함께 완성됩니다.
전공 변경, 점점 먹어가는 나이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 환영합니다. 같이 차 혹은 와인을 마시면서, 이야기 나눠봐요. -
작품 안내사항
- 본 작품은 작품 관람시 이동 및 음료 섭취가 가능합니다. 웰컴드링크로 차와 와인을 제공합니다.
- 본 작품은 (소극적) 관객 참여 파트가 있으며, 공연 중 간혹 큰 소리 혹은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본 작품에는 말라 비틀어지거나, 썩은 과일을 활용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곰팡이를 조심해야 하시는 분이 계시면 유의 부탁드립니다.
- 8.1(금) 19:30 회차는 축제 현장 스케치를 위한 영상 촬영이 있습니다. 촬영을 원치 않는 관객에게 스티커를 배포하나, 예매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8.1(금) 19:30 회차에 팀 기록용 영상 촬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촬영을 원치 않는 관객에게 스티커를 배포하나, 예매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8.2(토) 18:00 회차에 팀 기록용 영상 촬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촬영을 원치 않는 관객에게 스티커를 배포하나, 예매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8.3(일) 16:00 회차에 팀 기록용 영상 촬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촬영을 원치 않는 관객에게 스티커를 배포하나, 예매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8.3(일) 16:00 회차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 <친절한 린지씨>가 진행됩니다. -
공간 안내사항
- 모든 축제 공간에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 접근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티켓 매니저(음성통화 070-7092-8171, 문자 010-4869-1163)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티켓 예매 완료 후 관람 지원이 필요하신 관객분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 링크를 발송해 드립니다. 설문조사는 관람 3일 전까지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공간 아늑은 90cm 폭의 주 출입구를 지나 건물 지하에 위치해있으며,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계단 폭은 100cm, 높이 20cm의 계단 13개를 지나 여닫이 문을 통해 객석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 화장실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