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소개

안녕하세요, 팀 러브버그입니다.

러브버그는 예술을 공부하는 청년들로 이루어진 창작 그룹입니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우리는 학교라는 제도에서 잠시 벗어나,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장 솔직한 방식으로 시도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결과보다도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순간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지, 예술이 우리의 삶과 관객들과 맞닿기 위해
어떤 시도들이 필요한지 함께 실험하며,
흥미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준비 중입니다.

작지만 진심 어린 날갯짓으로, 힘차게 날아보겠습니다.
(부아아아~! fly~~)

@love.s2.bug

만드는 사람들

작품 소개

프린지에서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이었나요?모든 연습을 각자의 예술에 처음 닿아보는 시도로 삼고 싶었습니다. 완성보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두고, 서로 연결되는 방식을 함께 실험해 보고자 했습니다.

프린지를 통해 어떤 작품을 공개하려고 하나요?예상하지 못한 임신, 그리고 눈앞에 나타난 산타. 어느 여름날, 무미는 자신도 모르게 가장 힘든 시간을 건너고 있습니다. '무미의 여름은'은 괜찮은 사람이 되려 애쓰다, 오랫동안 자신을 뒤로 미뤄 두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현실과 환상이 스치듯 엇갈리는 틈 사이로 감춰 두었던 마음이 하나둘 떠올라, 무미는 그 안에서 조심스럽게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민되었거나 생각지 못했던 것이 있었나요?어떻게 하면 더 많은 몸과 마음이 닿을 수 있을까. 연극이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누구나 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계속해서 시도하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이 작품을 봐주었으면 하나요?늘 자신보다 누군가를 먼저 생각하던 사람들.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에 익숙해져, 어느 순간 나를 뒤에 세워 두고 살아온 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건넵니다.

작품 안내사항

- 본 작품의 티켓부스는 관람 30분 전에 오픈됩니다. 티켓 수령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이 공연에는 성적 상황, 동물에 대한 다소 폭력적인 표현, 그리고 임신, 출산, 임신중절과 관련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람 중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에는 비명, 큰 소리를 포함합니다.
- 주요 대사와 정보는 자막 형태로 제공되며, 공연 대본 열람을 원하시는 분은 현장에서 요청 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현장에는 공연 내용을 쉽게 풀어 쓴 '쉬운 글 안내문'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 작품은 신발을 벗고 입장하는 공간에서 진행되며, 방석에 앉는 방식과 의자에 앉는 방식 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공연 전후로 간단한 다과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니, 편하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 본 작품은 객석에 따라 좌식으로 착석합니다. 편한 복장으로 와주세요.
- 8.13(수) 16:00 회차는 축제 기록을 위한 사진 촬영이 있습니다. 촬영을 원치 않는 관객에게 스티커를 배포하나, 예매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8.12(화) 19:30 회차는 공연예술 스트리밍 플랫폼 '플레이슈터' 업로드 영상 촬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품중심으로 촬영이 진행되나 객석의 특성상 관객의 얼굴이 나올 경우 현장에서 별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매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8.13(수) 16:00 회차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 <친절한 린지씨>가 진행됩니다.

공간 안내사항

- 모든 축제 공간에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 접근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티켓 매니저(음성통화 070-7092-8171, 문자 010-4869-1163)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티켓 예매 완료 후 관람 지원이 필요하신 관객분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 링크를 발송해 드립니다. 설문조사는 관람 3일 전까지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창작공간 다재다방은 143cm 폭의 여닫이 문을 지나 높이 20cm, 폭 90cm의 계단을 걸어 3층으로 올라옵니다. 3층에는 1m 너비의 들어오는 문이 있습니다. 건물 내 엘리베이터는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 화장실은 작품발표공간 내 위치해 있습니다. 작품발표공간 오픈 시간에 따라 화장실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근의 개방화장실을 사용 후 작품발표공간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근의 개방화장실은 '돌모루공원 개방화장실' 입니다.
- 창작공간 다재다방은 신발을 벗고 작품 발표가 이루어지는 실내 공간으로 입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