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작품내용◾ 줄거리
거리 아래에서 떠돌던 이름 없는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인적이 드문 다리 아래서 살며 새롭게 자신을 탄생시켜줄 누군가를 기다렸다. 하지만 그녀에게 찾아오는 것은 깊은 어둠뿐 아무도 그녀를 보지도 찾아주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다리가 흔들리고 금이 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대로 자신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신을 자신 스스로 탄생시키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GENIE’로 붙이고 거리가수가 되어 자신의 데뷔 무대를 이곳에서 만들어 사람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작품의도◾ 극장이 아닌 거리 공간의 곳곳을 무대로 삼아 펼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 만들기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극장은 익숙한 공간이 아니고 공연이 낯설게 여겨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이번 작품 를 통해 거리에서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보다 재미있고 편안한 형식의 공연을 새롭게 거리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이 이야기는 거리가수 Genie와 Majenta가 새롭게 데뷔한다는 줄거리로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한 콘서트의 형식으로 음악을 가미해 극을 진행 시킨다. 3분의 음악을 가수가 한 곡씩 발표하듯이 3분 길이의 짧은 이야기들을 거리의 여러 다양한 공간에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극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지니가 가수로 데뷔하기 위한 과정을 빗대어 ‘탄생’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이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번 작품의 형식을 계속 확장, 변형시킴으로써 어디서나 어느 공간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연극의 형태를 만들고 싶다. 궁극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로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이야기를 들려주고 예술 행위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작품안내사항없다.

예술가 소개

안녕하세요. 우리는 지니와 마젠타입니다.
관객과 어디서든, 어떤 무대에서든 만나고자
지니와 마젠타를 이 세상 위에 탄생시켰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무대와 이야기로
이곳저곳으로 이동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하고 싶습니다.

만드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