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5

공과사

고원의 주민들

주인공 ‘공’ 은 11살부터 죽음에 대한 공포와 강박 속에서 세계관을 정립해왔어요! 그러다 어른이 된 어느 날 공은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실제로 마주하고 세상이 완전히 새롭게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본 공연에서는 죽음과 공존하며 살아내는 공의 방법을 공이 직접 알려드립니다! 다소 괴팍한 공이 타인과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까지도! (모르면 손해)

플랫폼 달

#죽음 #비현실감 #살아있음 #연결감 #바운더리 #주체성 #페미니즘
침대에서

한이빈

침대는 가장 사적인 공간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회복도 하고, 숨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받기 위해 스스로를 연약하게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 공연은 ‘침대 위에서조차 주체적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나는 왜 자꾸 무력한 모습으로 보이려 할까요? 누군가의 시선을, 사랑을 얻기 위해 그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를 재현하는 건 아닐까요?

움집

#연극 #이동형 #페미니즘
35살이었는데, 35살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산파

35살. 청년 예술가이기도, 때론 아니기도 한 애매한 나이. 두 번의 35살에서 마주한 혼란과 질문의 여정을, 사운드가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 풀어놓는다. 전공을 바꾸며 느낀 정체성의 흔들림, 낯설고 불편했던 페미니즘 사운드아트, 그리고 나이에 대한 압박. 이것은 한 예술가의 내면을 통과한 기록이자, 사운드를 통해 (예술적) 자아를 찾아가는 자전적 여정이다.

공간아늑

#사운드아트 #사운드다큐멘터리씨어터 #페미니즘 사운드아트 #전공변경 #실험 #런던 #아노미 #나이 압박 #페미니즘 #자전 #정상성 #평균 #경계 #전시형공연 #과정공유 #창작방법 #차담 #관객참여
우리가 어디까지 깊어질 수 있을까?

창작집단 새알

"깊이란 무엇일까?" 이 질문에서 우리의 작업은 시작되었습니다. 깊이에 대한 탐구는 곧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어디까지 깊어질 수 있을까?" 이 물음은 다시 두 갈래로 나뉘어 우리를 이끌었습니다. 하나, ‘우리’는 무엇을 지칭할까? 둘, 각자에게 ‘깊어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 질문들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무대 위에 올립니다.

채널1969

#공동상상 #즉흥 #연극 #라이브 #깊이 #창작자
2025 서울크린지페스티벌 제작발표회

프로젝트 일회성

크린지에 대한, 그리고 크린지를 위한 공연입니다. '크린지'(cringe)는 본래 '찡그리다', '움츠리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영미권 인터넷에서 오글거림이나 대리 수치를 유발하는 것, 혹은 그와 관련된 정서를 가리키는 말로 자리 잡았습니다. 본 공연은 축제 제작발표회의 형식을 빌려 이를 탐구하려고 시도합니다.

지하다해

#크린지
넘고, 엮고, 다시

쉬는 시간

놀이를 중심으로 움직임 시퀀스를 만듭니다. 우리가 놀이를 하면서 느끼는 차별과 배제의 감각을 현대 사회의 그것들과 연결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보다 본원적인 심리 기제를 감각하며 그를 깊숙이 들여다봅니다.

오온

#경계 #놀이 #실 #존재 #쉼
[퍼포먼스] 혜화기담

크리에이티브혜랑

대학로 로컬투어 <혜화기담> Part1, Part2로 이루어져 있으며 형태와 스토리가 다릅니다. 혜화기담 Part2 - 혜화倚담 '기묘한 동행' 금,토,일 7시 30분. 대학로 예술가의 집 앞에 기묘한 존재가 나타납니다. 그와 함께 대학로 일대를 함께 거닐며 공간 속 숨겨진 이야기를 함께 듣습니다.

대학로 일대

#장소특정형 공연 #이머시브 #투어형공연
가가와 나나와 다다가 춤을 춘다 비가 온다 뼈는 씻기고 나는 가라앉는다

극단 주의 (theatralism)

그러나 위 문장―언제부터 온통 이렇게 가슴 생각 뿐이었는지?―은 ‘어째서 온통 이렇게 가슴 생각뿐이어야 하는지’로 다시 쓰여야 한다. 가슴을 둘러 싼 담론들에 대해서 생각한다. 이것은 나의 의지와 무관한 채 쓰였다. 나는 ‘나의 가슴이 나의 것만은 아니’라는 착각에 휘말려 든다.

플래그테일 팁시 지하 2층

#신체 #젠더 #퀴어 #여성 #가슴
꿈 없는 잠

OWCT(옥트)

《꿈 없는 잠》은 잠들지 못하는 현대인의 초상을 담은 전시형 움직임 퍼포먼스입니다. 현실의 꿈을 위해 자신의 잠 속 꿈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리 쇼케이스와 좁은 방, 복도 같은 전시공간 속 움직임으로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는 반복되는 피로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잠 속 단꿈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우리를 드러내려합니다.

플래그테일 팁시 지하 1층

#불면증 #현대인 #꿈
아무도 듣지 않는 곳

최영열

아무도 듣지 않는 곳에서 기타를 치며 조용히 자라난 나, 무대에서 배설하듯 연기를 해온 또 다른 나. 오랫동안 따로 존재하며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던 두 자아가 하나의 무대에 선다. 아무도 듣지 않던 곳에서 시작된 소리들은 비로소 언어가 된다.

모브닷.에이

#퍼포먼스 #라이브 연주
11th New Music Concert [Bolero]

세악_서울실험예술인모임 (SEAC_Seoul Experimental Artist Crew)

Program 20250802 Prelude - Yeonjoon Yoon String Quartet No.2 mov.1 - Felix Mendelssohn Cantus in memoriam Benjamin Britten - Arvo Pärt Clair de Lune Claude - Debussy – Intermission – Gymnopedie - Erik Satie Minus Bolero - Johannes Kreidler Bolero - Maurice Ravel

플래그테일 팁시 지하 1층

#음악 #클래식 #볼레로
삼박자

삼스탄

삼스탄은 춤을 추고요. 다정함을 만드는 움직임을 찾습니다. 몸으로 다가서고 멀어지며 서로를 조금씩 유추해 봅니다. 그리고 삼스탄은 상당히 활기찹니다.

오온

#무용 #다정함 #다양성 #갈등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