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작품내용해도 해도 너무한 일까지 다 해드리는 대행업체를 발로 뛰며 운영하고 있는 해도. 아파트에 살고 있는 세대원의 부름에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는 데, 은둔자 생활을 하는 사람을 대신해서 검침원을 상대하고, 치매 할머니의 며느리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한 집에 살고 있지만 서로 얼굴도 모르는 이들의 속사정은 해도로 인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작품 관람시 식음료 섭취가 가능합니다.
*8월 26일(토) 19시 회차는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8월 27일(일) 14시 회차는 팀 기록용 영상촬영이 있을 예정입니다.
* 본 작품은 점집을 묘사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호통을 치는 장면이 있음으로 큰 소리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은 특정 인물의 죽음을 사주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의 관람시 보호자의 충분한 설명이 요구됩니다.
* 본 작품은 신을 가장한 인물이 등장하여 종교 관련 용어를 사용합니다. 종교적인 내용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지정된 좌석에 착석하여 관람이 가능합니다.
* 관람 중 불편함을 느껴 퇴장을 원하는 관객의 입퇴장이 가능함으로, 다른 관람객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 다양한 나이대의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연임으로, 객석에서 약간의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작품의도'같은 건물에 살아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요즘, 우리는 매 순간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
작가의 말에 동의하여 작업을 시작하였어요. 옆집에 무슨 일이 있는지 굳이 알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단순한 호기심이나 나의 안위를 위해서도 좋으니, 옆집에 누가 사는지 생각해 보는 건 득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나의 안위에도 좋고, 무엇이 되었든 바라본다는 것은 다정한 일이 되어요.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세상을 바라보는 일은 매우 다정한 행위예요.
이는 세상의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고, 무엇보다 우리의 기억으로 그 사람을 기록하게 되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여러분이 이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요.
그게 못되게 굴고 너무 싫어하는 이웃일지라도요. 내가 그 사람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이 될지도 모르거든요.
작품안내사항* 본 작품은 점집을 묘사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호통을 치는 장면이 있음으로 큰 소리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은 특정 인물의 죽음을 사주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의 관람시 보호자의 충분한 설명이 요구됩니다.
* 본 작품은 신을 가장한 인물이 등장하여 종교 관련 용어를 사용합니다. 종교적인 내용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접근성 정보
* 본 작품은 회차당 2개의 휠체어석이 구비되어 있으며, 동반자 1인의 좌석이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 본 작품은 관람 중 출입이 가능합니다.
* 연희예술극장은 지하 1층에 위치해있으며, 건물 앞쪽 계단 및 건물 뒷편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객석으로 출입 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입구의 폭은 90cm 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출입 가능한 극장 출입구의 폭은 80cm 입니다.
*극장에는 수동 휠체어 2대가 구비되어 있으며, 휠체어 접근지원 필요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자세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지원시 신체접촉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극장에는 장애인 주차구역이 1대 있으며, 장애인 택시 이용 시 건물 앞 주정차가 가능합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이 필요하신 관객분들은 티켓예매 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접근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티켓 매니저(음성통화 070-7092-8171 / 문자 예매 010-2184-0278 / 카카오톡 채널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게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티켓 예매 완료 후 관람 지원이 필요하신 관객분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 링크를 발송해드립니다. 설문조사는 관람 3일 전까지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축제 공간에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예술가 소개
2020년에 시작 된 희희희곡은 스터디 그룹으로, 다양한 희곡을 접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만나왔습니다.
2023 희희희곡은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당당사'라는 이름으로 프로덕션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작업은 '관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팀 안에서 서로 맺어가는 관계
2) 팀과 작품이 맺는 관계
3) 배우 개인과 작품 속 인물이 맺는 관계
4) 작품 속 인물들간의 관계
5) 무대 위 배우(작품)와 관객이 맺는 관계
모든 관계들이 우리의 공연이 됩니다.
당당사 프로덕션은 세상과 관계 맺고 살아가는 우리의 순간을 포착하고 바라보는 다정함으로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관심. 즉, 바라봄의 다정함입니다.
만드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