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작품내용설날. 큰집인 해지네에서 슬아를 제외한 모든 친척이 모인다. 여자 청소년들은 어른들의 눈을 피해 작은 방에 모인다. 용돈을 모아 야한 컨텐츠를 결제해서 보는 비밀 모임은 벌써 4년 째 이어지고 있다. 몇 달 째 수금에 동참하지 않은 슬아에게 다영이 불만을 터뜨리자, 해지는 슬아가 귀신에 씌었다고 집안 어른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는데...

작품의도Team OOOD는 성적 호기심이 왕성했던 우리의 과거를 돌아봤습니다.
지금의 여성 청소년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여 여러 청소년을 만나보았습니다.
과거 우리가 느꼈던 감각과 경험이 현재의 청소년들에게도 닿아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누구나 그랬지만, 그렇지 않은 척 노력했던 시기를 위해,
좀 더 넓은 세계와 자유를 꿈꾸었던 여성들을 위해
<홀리섹스데이>로 '나만 그런 게 아닌' 이야기를 전합니다.

작품안내사항본 공연은 극의 흐름상 신체를 대상화하는 발언이 대사로 언급될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접근성 정보

팀 내에서는 접근성에 주의를 요하는 인물이 없으나 불특정 관객을 위하여 신촌문화발전소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 신촌문화발전소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 로비 및 공연장으로 출입이 가능합니다.
* 신촌문화발전소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있습니다.
* 신촌문화발전소에는 장애인 주차구역이 1대 있으며, 장애인 택시 이용 시 건물 앞 주정차가 가능합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이 필요하신 관객분들은 티켓예매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접근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티켓 매니저(음성통화 070-7092-8171 / 문자 예매 010-2184-0278 / 카카오톡 채널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게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티켓 예매 완료 후 관람 지원이 필요하신 관객분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 링크를 발송해드립니다. 설문조사는 관람 3일 전까지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축제 공간에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예술가 소개

Team OOOD(Open Ocean Obscure Dessert)
변화의 물결, 새로움의 파도를 맞는 열린 마음의 공연예술인 창작집단.
좀처럼 답을 내리기 어려운 모호한 상황에서도 사회의 소외를 직시한다.
사막의 모래 알갱이처럼 어느 틈이든 들어가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만드는 사람들